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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5월의 이야기 본문
5월의 이야기는 유독 작성하기가 무겁게 느껴져서 6월이 일주일도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쓰게 되었다.
이번에는 회고 방법론에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적어보려고 한다.
그간 생각 이야기 카테고리에 적은 글을 하나씩 읽으면서 '내가 나에게 너무 엄하게 대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근보다 채찍을 주었고, 위로보다는 다음을 생각하며 더 깐깐하게 대했던 것 같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이러한 댓글을 봤다.
대학 졸업 전에 취직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몰랐던 탓일까요. 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힘들어도 참을걸 그랬습니다.
재취업 너무 어렵네요. 자소서 금방 몇 개 쓰면 붙겠지 하고 당당했던 제 자신이 지금은 당당함은 제로. 간절함만 남았네요.
댓글의 내용 자체는 긍정적인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이 말이 나에게는 '선택에 정답은 없다'라고 해석됐다.
달리 말해 나의 취업 준비 기간이 있었던 덕분에,
좌절도 해보고,
좌절을 이겨도 내보고,
나를 더 잘 다룰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즉, 어떤 선택이든 그 안에서 배울 점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은 있어도 틀린 선택은 없다고 느껴졌다.
생각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완벽하지 못하거나 실패하는게 두려워 도전하는걸 꺼려하는 회피형 인간이었는데 지금은 빠르게 실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경험이 재산이다'는 말이 성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실패해도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충분히 값지다는 뜻을 가지듯 뭐든 행동해야 얻는 것이었다.
기술적으로는 어떻게 지냈을까
결론적부터 말하면 나만의 속도로 여느때처럼 비슷한 하루들로 보냈다.
스터디
화요일마다 하는 스터디도 어느덧 세 달째 진행되고 있는데 저어어어엉말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터디원 모두가 가볍게 준비하지 않고, 날카로운(훌륭한) 질문과 의논 기반의 토론도 잘 되고 있다.
평일 오전마다 하는 스터디의 경우에는 이번주부터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학습 시간과 방식은 동일하게 가져가되, 자유로운 주제의 학습과 인원이 추가되었다.
그간 들었던 강의들 중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MVC 2편 - 섹션7 ~ 9
- DB 1편 - 완강
- DB 2편 - 완강
- 고급편 - 섹션 0~5
- JPA 기본편 - ???
- 활용 1편 - 완강
- 활용 2편 - 완강
- Querydsl - 완강
이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들었던 트랜잭션 전파나 디자인 패턴들은 나만의 예시를 만들어보면서 다시 정리하며 복기하고 포스팅까지 써보려고 한다.
프로젝트
이전에는 관심사에 맞추어 작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정도였는데 토이 프로젝트를 하며 체화해나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론과 실습은 병렬적으로 하는 것이 내 방식과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이론에만 치중되어 있다가 부트캠프를 하면서 실습에만 치중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각각을 느껴보고나니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가 시간적인 비용이 최소화되는 것을 느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도 한 달이 지나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기하게도 구성원 전부가 각기 다른 포지션임에도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트러블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결과물까지 서로가 원한 니즈에 맞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내가 갈망하고 있는 건 여러 주제로 잡담하기를 바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에 개x바닥 단톡방에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었다.
난 이상하게도 이러한 질문과 상황을 좋아한다(?)
사실 어떤 계층에 두어도 코드적으로 문제되지 않고, 서비스의 동작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다음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어떻게(How)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나의 생각과 그걸 뒷받침 해주는 주관이 생길 만큼 경험과 내공이 쌓이면 기술적 성장과는 결이 다른 성장의 재미가 느껴질 것 같다.
항목을 나누질 않다 보니 두서없이 작성한 것 같다.
6월은 운동의 횟수와 책 읽는 시간을 늘리고 코딩 테스트 준비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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