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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글쓰는 또x이가 세상을 바꾼다. 본문
작년 12월 초부터 글또 모집만을 기다려오다가 지난 일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글또 8기의 여정에 합류하게 되었다.
글또에 지원하게 된 건 개발 직군인 사람들이 모인 환경에서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기 위함이 컸다.
그래서 오리엔테이션에서 큰 기대 없이 글을 잘 쓰는 법.. 꾸준히 하는 법.. 을 얘기해 주실 줄 알았다.
그러나 글또의 오야지인 메타몽님의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돌이켜 본 시간이었다.
지금의 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과연 내적인 면도 성장하고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면,,,,
..... 확실하게 답하진 못하겠다.
올해는 나 자신도 되돌아보며 조금 더 어른스러운 마음과 더 여유로운 생각들을 가지고 싶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티에서 글또 참여자들에게 몇 가지 질문들이 나왔는데 그중 몇몇 답변을 적어보고 앞으로의 가짐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어떤 내가 되고 싶을까?
그럼 그걸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언갈 배우는 과정을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것은 신중하고 꼼꼼히 한다는 것이다.
내가 되고 싶은 건 학습자와 공유자이다.
학습자와 공유자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는 만큼 알아야 나눌 수 있고, 나눌 수 있어야 새로 알게 되는 것도 생기는 거니까,,
다만 공유자가 학습자와 다른 것은 공유자는 그만한 책임감과 깊이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에 발도 못 담근 초급 응애 수준인 나지만 지금으로선 최선을 다하며 습관을 기르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의 의미란?
내가 생각하는 색다른 공유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가 경쟁력을 가진 글을 쓰는 것이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나도 그래왔지만) 어떤 자료를 보면서 그대로 적는 일은 경쟁력이 적은 글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하나하나 구조와 원리를 뜯어보며 밑바닥까지 파본 글은 앞서 말한 예시보다 경쟁력을 갖춘 글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들여보고자 하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이 경쟁력을 갖춘 글을 쓰는 습관이다.
지금까지 경쟁력을 얘기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내용을 쓰는 나조차도 경쟁력이 없는 글을 써왔다.
그에 대한 근거가 바로 최근 7일 티스토리 인기글이다.
기술적인 포스팅이 대략 50%가 존재하는데 티스토리 내 인기글 상위 3개에는 고작 1개만이 기술적인 포스팅이다.
그래서 난.
경쟁력을 갖춘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며 내가 바라는 학습자와 공유자의 기반을 닦으려 한다.
글또가 끝난 6개월 후에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요?
그 모습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6개월이 지난날에는 인기글 상위 3개에 기술적인 내용이 담긴 포스팅이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하든 안 하든,
운이 따라주든 안 따라주든,
무조건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우선순위이다.
내가 바라는 건 여러 수식어가 붙은 개발자인거지, 개발자가 수식어로 붙은 걸 바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또에 제출해야 하는 것 이외에 회고 방법론 중 하나인 KPT(Keep, Problem, Try) 방식으로 달마다 작성해보면서 시각적이게 바라보려 한다. 각각의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Keep : 잘하고 있는 점. 계속 했으면 좋겠다 싶은 점.
Problem : 뭔가 문제가 있다 싶은 점. 변화가 필요한 점.
Try : 잘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 문제가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시도해 볼 것들
출처: https://techblog.woowahan.com/2677/
또 다른 하나는 개발 분야와 상관없이 공유자인 사람과 커피챗을 갖는 것이 목표이다.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나에게 어찌보면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다짐이다.
부끄럽게도 공유자의 마음을 가졌지만 망설이는 내 자신을 마주할 때도 있어서 이런 내가 꾸준히 올곧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미 경험해 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이다.
조금 더 성장한 내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다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메타몽님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구두로 했던 얘기를 적어보겠다.
글또라 잘하네가 아닌,
잘해서 봤더니 글또네.
난 이 문장이 환경의 중요성이라고 해석된다.
글또는 좋은 영향을 주고 서로 같이 자랄 수 있는 커뮤니티이고 달리 말해 선한 영향력을 주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글또의 운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내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이 전부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만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나와 비슷한 성향인 사람이 더 많은 커뮤니티일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앞으로 8기가 진행되는 동안
꾸준한 습관을 들이고,
비슷한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나누며 소통하면서,
글또 라는 생태계에 녹아들어 다같이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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