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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재
면접, 합격 그리고 시작 본문
23년 8월 16일자로 서비스 회사에 백엔드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었다.
취업하기까지
학부가 끝나갈 무렵에서야 웹 개발자란 분야로 가고자 결정했기에 과 동기들보다 다소 느린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고, 여러 매체(강의, 책 등)를 통해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반년간 이것저것 노력하며 지내왔지만 학자형이었던 난 정체기가 왔음을 느꼈다.
그래서 극복하고자 결정한 것이 부트캠프였다.
부트캠프를 진행하고나서 무엇을 얻을 수 있었냐함은 함께할 동료들과 야생형 학습 스타일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세 달간의 부트캠프가 끝난 직후에 스터디를 만들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갔다.
그러나, 소극적인 지원 때문인지 역량이 부족했던건지 마음처럼 되질 않았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그동안의 배움도 정리할 겸 인원을 모아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다가 토이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에 현재 입사하게 된 회사에 합격하게 되어 나의 커리어가 시작되게 되었다.
나는 운이 좋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기술 면접에서는 개발팀 리더님이 내가 아는 걸 더 끌어낼 수 있게끔 유도해주셨고,
컬처핏 면접에서는 부대표님이 나와 비슷한 성향이셔서 서로를 알아가는 편안한 면접이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정말 운이 좋아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가
사실 회사 JD에서는 4년 이상이거나 그에 준하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었고, 면접을 봤을 당시에도 경력을 뽑고있다고 하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채용한만큼 어느정도의 퍼포먼스와 학생티가 나지 않는 개발자로 보이고 싶다.
어쩌면 개발자로서의 첫 직장임에도 성숙한 개발자로 보이고 싶어하는 건 욕심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빠른 시일내에 회사 서비스와 도메인을 익히고 업무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나름대로 정한 나만의 규칙 두 가지가 있다.
- 빠르게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물어본다.
- 회사 서비스와 연관된 것들을 한다.
팀 내 규칙과 문화에 적응할 필요성을 느껴서 빠르게 스며들고, 부족한 도메인이나 히스토리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물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회사 밖에의 활동도 되도록이면 업무와 연관지어서 내 밥그릇은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당분간은 회사 업무에 중점을 두고 그 밖에 이전부터 해오던 스터디와 이번달부터 시작한 데일리 북스터디 참여만 잘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다시 포스팅도 이어나가려고 한다.
여담으로,, 개발이 적성에 맞고 좋아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 토론하고 동료와 코드로 이야기하는건 무척이나 재밌었다.
끝으로 내가 꿈꾸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밥먹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